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에너지 분야 최고 등급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한수원은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종합 평가다.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340개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진단했다.한수원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3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 당시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한수원은 대형산불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산불 대응능력 강화에 나서왔다. 특히 산불대응매뉴얼을 제정·운영해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이번 선정으로 한수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 분야 3대 평가에서 모두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한수원은 앞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와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재난관리평가에서도 각각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까지 더해 재난관리 전 분야에서 우수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정부의 재난관리 시책을 적극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으로 다양해지는 재난 환경에 맞춰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