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등산로 전 구간에 대한 산림재해 예방 전수조사를 완료,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을 위해 정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활권 등산로 155개 노선(562.3km)을 대상으로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5월 26일부터 3주간 전수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조사에서 낙석 14건, 사면·석축 4건, 안전난간 필요구간 16건, 계단 필요구간 4건, 위험수목 347건, 이정표 등 기타 125건 등 총 510건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확인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쓰러짐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은 달성군 237건, 앞산공원 165건, 동구 44건 등 전체 정비 필요 건수의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과정에서 위험수목 181그루는 즉시 제거하고, 배수시설 정비 9건, 목재 및 난간 보수 10건 등 총 200건에 대한 긴급 정비를 완료했다.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위험요소 272건에 대한 정비를 지속 추진하며 낙석 및 사면 유실 방지, 안전난간 보강 등 전문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38개 구간은 오는 7~9월까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등산로는 시민이 가장 즐겨 찾기 때문에 사소한 위험요소라도 방치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현장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안전한 산림휴양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8-31 12: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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