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 둘레길과 등산로 주변에 간벌 후 남겨진 소나무 원목과 가지가 수년째 방치되면서 산불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찾은 앞산 충혼탑 엘리베이터 앞 주차장에서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어지는 둘레길과 등산로 주변에는 굵은 소나무 원목과 잘린 가지들이 곳곳에 무더기로 쌓여 있었다. 일부는 잡목에 가려 장기간 방치된 흔적도 확인됐다.간벌사업은 숲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지만, 벌채 후 발생한 목재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마른 목재가 산불 발생 시 가연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산림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병해충 발생과 산림 경관 훼손 우려도 제기된다.해당 구간은 시민들이 산책과 등산을 위해 많이 이용하는 앞산 둘레길이다. 등산로와 인접한 곳에 간벌목이 그대로 쌓여 있어 산불 발생 시 불길 확산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종편집: 2026-08-31 08: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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