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과 체험, 야간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름철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별빛 관광자원, 레저·문화시설을 고루 갖춘 영천은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취향에 맞는 여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낮에는 숲과 계곡,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밤에는 별을 감상하는 색다른 여행이 가능해 여름 관광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밤하늘이 여행이 되는 `별빛나이트투어`
국내 최대 규모의 광학망원경이 설치된 보현산천문대를 품은 영천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별 관측 명소다. 이러한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별빛나이트투어`는 2009년부터 운영돼 온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투어는 일반, 캠핑, 축제, 레트로 시네마&와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일반 투어는 화랑설화마을과 지역 관광지를 둘러본 뒤 체험활동과 매직쇼, 스타파티, 천체관측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캠핑나이트투어는 여름철 캠핑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가을에는 보현산 별빛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별빛시네마페스티벌을 연계한 레트로 와인투어도 마련될 예정이다.
◆숲속에서 즐기는 휴식과 액티비티
보현산 자연휴양림은 숙박과 치유, 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산림휴양시설이다. 산림치유체험관에서는 차 명상과 싱잉볼 명상,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VR체험과 어린이 놀이공간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다.실내 산림레포츠체험관에서는 디자인 암벽등반과 스카이트레일, 짚잭 등 다양한 실내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도 운영돼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실내에서도 즐기는 디지털 체험
보현산녹색체험터 메타버스 체험관은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실감형 체험공간이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와 AR북, 독서로봇 `루카`, 라이브 스케치, 디지털 사진관, 미디어 콘텐츠 등을 통해 날씨와 관계없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1.4㎞ 상공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보현산댐 짚와이어는 영천의 대표 레포츠 시설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총길이 1.4㎞ 코스를 최대 시속 100㎞로 활강하며 보현산과 호수,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2개 라인이 동시에 운영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체험하기에도 좋다.
◆캠핑과 물놀이를 한 번에
영천은 계곡과 강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를 갖춘 공영 캠핑장으로 계곡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임고강변공원은 넓은 수영장과 산책로, 인공폭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영천댐공원 역시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그늘막, 샤워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와 문화가 만나는 신성일기념관
배우 고(故) 신성일의 삶과 작품세계를 담은 신성일기념관은 영화 유품 전시와 AI 미디어아트, 360도 영상 체험 등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결혼식 영상과 드레스, 턱시도 등 희귀 전시품도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제1회 영천 별빛시네마페스티벌이 개최돼 프리미엄 디너시네마와 피크닉 시네마, 영화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랏빛으로 물드는 여름 산책길
여름 영천에서는 맥문동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산책 명소도 빼놓을 수 없다.
우로지자연숲은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보랏빛 맥문동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천연기념물인 오리장림은 450년 이상 된 노거수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한여름에도 걷기 좋다. 영천강변공원 역시 맥문동과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꽃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은 자연 속 휴식과 다양한 체험, 별빛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도시"라며 "앞으로도 영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