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와 교육·문화·관광·청소년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고 청정에너지와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던 엘리자베스 베넷 주한 뉴질랜드대사는 지난 16일 포항시를 방문해 박용선 포항시장과 국제교류 확대와 미래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에서는 포항시와 우호교류도시인 오클랜드시 간 교육·문화·관광·청소년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양측은 ▲첨단제조업 ▲청정에너지·수소 ▲저탄소 기술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베넷 대사는 한국전쟁 참전으로 이어진 한국과 뉴질랜드의 우호 관계를 언급하고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한국과 뉴질랜드는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포항시와 뉴질랜드의 교류는 2008년 당시 노스쇼어시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노스쇼어시가 오클랜드시로 통합된 뒤인 2012년에는 새로운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학교·민간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관광과 교육, 청소년 교류는 물론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베넷 대사는 포항시와 뉴질랜드 간 우호 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베넷 대사 일행은 이날 스페이스워크와 포스코 홍보관 ‘Park1538’을 찾아 포항의 산업·관광 자원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