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17일 나곡·후정·망양정·구산·후포해수욕장 등 5곳을 일제히 개장해 다음달 23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해수욕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개장에 앞서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쳤다.비치클리너를 활용해 백사장에 밀려온 해초류와 해양·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모래를 고르게 정비했다. 공중화장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점검했다.운영 기간에는 수상안전요원과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기상 상황과 해양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상어와 독성 해파리 등 유해생물에 대비해 차단그물망을 설치하고 상어퇴치기도 비치했다.구산해수욕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해변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산 펫비치’를 운영한다.황이주 울진군수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양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