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교내 조리동 다목적강당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청년 맞춤형 취업집중 프로그램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운영기관인 문경시청년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심리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취업을 앞둔 학생과 진로를 탐색 중인 학생들의 상황에 맞춰 `투 트랙`(Two-Track) 방식으로 운영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취업집중 프로그램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신 채용 동향과 실무 역량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힐링 프로그램은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심리적 부담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심리치료와 명상, 셀프 브랜딩 등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조리업계와 중견기업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과 현직 선배들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학생들은 선배들과 함께하는 직무 특강과 직무 이해 토크콘서트를 통해 조리 분야의 실제 업무와 취업 준비 과정, 직장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0년 후 나의 커리어 로드맵 그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며 진로 목표를 점검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현업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직무 특강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요리사라는 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확신으로 바뀌었다"며 "실패를 극복한 선배들의 경험을 들으며 두려움보다 도전하는 마음을 갖게 됐고, 나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갈 용기를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강미경 교장은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문경시청년센터와 함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만큼 앞으로도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조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