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영천시장이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을 찾아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김 시장은 14일 경마공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 상황과 개장 준비 현황을 보고받은 뒤 관람대와 경주로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그는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계기로 영천이 한국마사회가 직접 운영하는 렛츠런파크를 보유하게 되는 만큼, 이를 본사 이전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은 새로운 관광시설을 넘어 대한민국 말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원과 본사가 같은 지역에 위치하면 현장 중심의 경영과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마공원 개장 효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말산업 육성으로 연결하고,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통해 영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영천시는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정하고 경상북도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계기관 협의와 후보부지 검토 등 단계별 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마공원과 본사가 함께 자리할 경우 말산업 기업과 연구·교육기관 집적이 가능해지고 관광·숙박·문화산업과 연계한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시장은 "본사 이전은 영천시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과제"라며 "경상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해 유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영천시는 앞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과 시민 서명운동, 경북 22개 시·군 협력 확대 등을 통해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6-08-31 1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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