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들의 창의적 작품 세계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자원을 웹툰 콘텐츠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릴레이 전시가 열린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지역 웹툰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2026 경북웹툰캠퍼스 지역작가 4인 4색 릴레이 전시`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민수, 정무구, 제민주, 정혜인 작가 등 4명이 참여하며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경북웹툰캠퍼스 전시홀에서 작가별 개인전 형식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릴레이 전시의 첫 번째 순서는 이민수 작가의 개인전 `신라, 깃들어 살던 존재들`이다. 이 작가는 독창적인 판타지 신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서사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라 설화 속 존재들과 신들의 모습을 현대적 감각의 웹툰 콘텐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전시는 신라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와 신비한 존재들을 담은 설화의 세계와 천상의 신들을 표현한 신들의 세계 등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 공간에는 아트워크와 액자 작품 15점, 전시 기획 영상 1점, 캐릭터 설정 자료와 제작 과정 콘텐츠 등이 함께 전시된다.특히 관람객이 작품 속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포토 존을 마련해 웹툰 콘텐츠의 몰입감과 확장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신라 설화 속 신과요괴 등 다양한 존재를 웹툰이라는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 문화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이민수 작가 개인전 `신라, 깃들어 살던 존재들`은 오는 31일까지 경북웹툰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앞으로도 경북웹툰캠퍼스가 지역 문화콘텐츠 창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과 전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