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CMF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군위군 상곡리와 인근 마을에서 주민들을 위한 한의학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는 농협중앙회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공동 운영하는 `농심천심 국민참여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전공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봉사에는 한의과대학 지도교수와 재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마을회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해 침·부항 시술과 건강상담 등 한의학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진료를 받은 손 모(76) 씨는 "평소 몸이 불편해도 시내 한의원을 찾기 쉽지 않았는데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치료를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모(82) 씨도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이 같은 의료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변창훈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