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AI·SW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 300여 명을 해외에 파견해 개발도상국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NIA는 지난 10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6년 월드프렌즈코리아(WFK) IT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은 2001년부터 운영된 정부 파견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8개국에 9296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며 개발도상국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올해는 대학생과 청년 등 300여 명의 봉사단원이 7월부터 8월 말까지 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11개국에서 활동한다. 현지 수요에 맞춰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 웹 개발, 그래픽 디자인 등 맞춤형 IT 교육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NIA는 IT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 AI·SW중심대학, 산학연협력선도대학 등 10개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보다 참여 대학이 2곳 늘어났다.참여 대학은 DGIST, GIST, KAIST, UN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비롯해 경북대, 삼육대, 세종대, 한국기술교육대, 제주대 등이다.파견에 앞서 봉사단원들은 2박 3일간 국제개발협력 이해, 온라인·현장 혼합형 교수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이수했다. 김형철 NIA 원장은 "IT 봉사활동은 AI 시대를 이끌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단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