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AI 중심 학과를 확대 개편하며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영진전문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학년도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맞춰 2027학년도부터 AI 기반 교육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대학은 AID 전환 거점대학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무인항공드론과를 AI항공드론과로 개편하고,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를 신설한다.AI항공드론과는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AI 기반 영상인식과 자율비행, 드론 촬영·정비, 소프트웨어 제어 등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3000여 평 규모의 전용 비행교육장을 활용해 국가자격 취득과 산업체 연계 실무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는 AI와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자율형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학생들은 1학년 공통 AI 교육을 받은 뒤 만화애니메이션, 방송영상미디어, 시각디자인 등 희망 전공을 선택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받는다.대학은 AI소프트웨어과, AI게임메타버스과, AI글로벌IT과, AI컴퓨터보안과, AI융합기계계열 등 기존 AI 특성화 학과의 교육 경쟁력도 강화한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로봇, 반도체 등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교육을 강화해 일본 AI·IT 기업 취업을 확대하고, 컴퓨터정보계열도 AI·소프트웨어 융합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영진전문대 관계자는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교육 혁신과 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I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자 1천43명을 배출하는 등 취업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