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국토교통부의 `AI 기반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개발·실증` 사업 시범운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인공지능이 복잡한 법령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분석해 건축·개발 등 각종 인허가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안내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AI를 활용한 행정혁신을 통해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영천시는 시범운영을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사업 설명회와 담당 공무원 인터뷰, 사업 수행 역량 평가 등을 거쳐 경산시, 아산시, 음성군, 인천 계양구와 함께 전국 5개 시범 지자체에 포함됐다.시범사업은 올해 말까지 시스템 개발 자문과 현장 실증을 진행한 뒤 내년 초부터 선정된 5개 지자체에서 우선 운영된다. 이후 검증을 거쳐 2027년 말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AI 기반 사전진단 서비스가 도입되면 민원인은 인허가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고, 공무원은 관련 법령 검토와 부서 협의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인허가 처리 기간이 약 30% 단축되고 연간 약 75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계기로 AI를 활용한 민원 서비스 혁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와 선진 지적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8-31 14: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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