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6 인문사회 국민체감형 연구성과 공모전` 사회과학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 2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이번 공모전은 논문 실적 중심의 연구 평가를 넘어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사회문제 해결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문사회 분야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를 포함해 모두 8편의 우수 연구가 선정됐다.대구대 연구소는 `AIoT 기반 발달장애인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구축` 연구로 우수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카메라와 IoT 센서를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 시스템(B-Mon)과 통합 돌봄 플랫폼(DACARE)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도전적 행동 감소와 기능적 의사소통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이 연구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핵심 내용은 국가평생학습포털 K-MOOC 강좌로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추진 근거로 활용되는 등 연구성과가 정책과 현장에 실제 적용되고 있으며 특허 출원과 기관 간 협력으로도 이어졌다.연구책임자인 박경옥 교수는 "연구 결과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문제 해결과 정책 개선으로 연결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교수는 지난 1일 국내 특수교육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특수교육학회 회장에 취임했으며 앞으로 2년간 AI 시대 특수교육의 형평성 강화와 학술 교류 확대를 주요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