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1일 대구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열린 `2026 지역대학연합 대구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아 2관왕을 달성했다.이번 대회는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앵커·ANCHOR)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창업지원협의회(DRIVE) 소속 9개 대학이 공동 개최했으며, 대구지역 대학생 17개 팀이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을 겨뤘다.우수상은 영남이공대 `레밍즈`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전기차 화재 발생 전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전기차 화재예방 시스템을 제안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화재 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예방 중심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장려상은 `커넥트랩` 팀이 제안한 팀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나루나(NARUNA)`가 수상했다. 메신저와 일정 관리, 화이트보드, 게시판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분산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했다. 아이디어 발상부터 검증,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구현한 점도 강점으로 평가됐다.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공모전 수상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과 시장 검증,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기반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업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있다.한창우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 대학의 실무 중심 창업교육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