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문경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쳐 더 큰 문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먼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저를 지지한 시민은 물론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시민들까지 모두를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며 "오직 문경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근무 경험,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끈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의 오래된 현안과 난제를 해결하는 `문경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시정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농업 대전환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메카 조성 ▲체류형 문화관광 육성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명품 교육도시 및 미래형 도시개발 등 7대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일자리 분야에서는 문경역세권 및 신공항 배후 종합물류단지 조성,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유치, 문경형 창업밸리 조성,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중부내륙권 복합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농업 분야에서는 직거래 체계 구축과 특화작목 지원, 농기계 임대 확대를 추진하고 사과·오미자·약돌한우 등을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두 배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지역화폐 유통 확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주민참여형 태양광 수익모델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회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스포츠 분야에서는 국가 전지훈련 클러스터 조성, 국제규격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대규모 파크골프장 확충, 산림레포츠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스포츠 메카 문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관광 분야에서는 문경새재 5성급 호텔·리조트 유치, 백두대간 치유산업 육성, 역사·문화 체험관광 활성화, 돌리네습지와 경천호를 활용한 생태관광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복지 분야에서는 노인 일자리 확대, 출산·돌봄 지원 강화, 장애인 이동권 확대 등 생애주기별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분야에서는 장학사업 확대와 평생학습 활성화, 청소년 미래인재 육성,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도시개발 분야에서는 포내지구와 영강 일원 미래융합벨트 조성,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설, 역세권 개발, 동부권 균형발전, 단산터널 조기 완공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며 "시장 혼자서는 문경을 바꿀 수 없는 만큼 시민들의 참여와 지혜를 모아 새로운 문경의 기분 좋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8-31 15: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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