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30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대구시농업기술센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업기술센터와는 창의적 체험활동인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생태 체험과 진로 탐색, 심리·정서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는 뮤지컬 수업과 ‘널 응원! 한글’ 사업을 체계화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대구교육청은 지난해 달서구 가족센터와 협약을 시작으로 진로체험과 문화체험, 정서지원 등 지역 연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농업·생태, 예술·문해, 가정·지역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된다”며 “한국어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