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26일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에서 열린 `2026년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강개선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정보 전달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겪는 농아인의 건강권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건강개선 부스에는 한달빛공유협업센터 DHC 서포터즈 소속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과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한국농아인협회와 공동 개발한 보건계열 직무 연계 온라인 수어교육을 이수한 뒤 농아인과 직접 소통하며 전공별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간호학과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생활 상담을, 치위생학과는 구강건강 관리와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물리치료학과는 관절 예방 테이핑을, 안경광학과는 시력검사와 안보건 교육을 진행했으며,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네일케어와 타투 스티커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건강 증진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건의료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