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9일 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AI 역노화 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장수경제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역노화(Reverse-Aging)`는 세포 수준에서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려 신체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첨단 바이오테크 개념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5년까지 약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인구 비율(45.1%)과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청송군을 핵심 허브로 삼아 경북 북부권 시·군과 기능을 분담하는 `허브 앤 스포크` 광역 벨트를 설계하고 있다.
청송군은 AI 건강 나이 진단과 맞춤형 산림치유·식단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역노화 웰니스 리빙랩을 운영하고, 영양·봉화군의 천연물 원료 공급, 안동시의 바이오·헴프 연구, 의성군의 세포배양·소재 가공, 영덕·울진군의 해양치유·레저 등 시·군별 강점을 극대화한 1300억원 규모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역노화 산업은 초고령사회 건강보험 재정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선점할 수 있는 국가적 과제이다"며 "경북 북부권에 전주기 역노화 가치사슬을 구축해 지식·바이오 신산업으로 격상하고 청년 전문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