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전형 경진대회가 처음 열린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오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실제 제조공정을 구현한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국내 첫 실증형 경진대회다.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 12개 팀이 참가해 기술력을 겨룬다.참가팀은 부품 선별과 운반, 순차 조립, 휠 장착 및 체결 등 4개 미션을 제한 시간 안에 수행한다. 작업 정확도와 안정성, 수행 성과 등을 종합 평가받는다.진흥원은 참가팀에 팀당 3천만원의 제작지원금과 전문가 1대1 멘토링을 지원했다. KB금융지주는 총 3천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한다.대회 기간에는 응원 투표와 미션 공모전, 대학 응원단 운영, 유튜브 생중계 등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진흥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플랫폼별 성능과 미션 완주율, 오류 유형 등을 분석하고, 휴머노이드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성능 평가 기준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국내 휴머노이드 기술의 실증을 확대하고 K-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