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 37곳의 급식기구 교체와 확충을 지원해 급식환경 개선에 나선다.대구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37개 사립유치원에 총 1억1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교육청은 지난 4월 지역 173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은 뒤 현장 확인과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유치원별 지원 한도는 1000만원이며, 단가 100만원 이상 급식기구 교체·확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 품목은 가스레인지와 인덕션을 비롯해 소독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취반기, 야채절단기, 냉난방기 등 7종이다. 각 유치원은 여건에 맞게 필요한 기구를 교체하거나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교육청은 이번 지원으로 조리실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급식 위생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급식기구 구매 과정에서는 업체와 청렴다짐서를 작성해 투명한 계약 문화도 정착시킬 계획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유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급식실 환경 개선과 조리 여건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