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요르단 직업교육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형 직업교육훈련 모델과 K-문화를 전수하며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요르단 노동부와 직업훈련청(VTC) 고위 관리자 10명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요르단 녹색기술 직업훈련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해당 사업을 수행하며 한국형 녹색기술 직업교육훈련(K-TVET) 모델을 요르단에 전수하고 있다.연수는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 실습과 산업현장 견학,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글로벌마케팅과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참여해 한글 이름 쓰기, 아랍어 이름 체험, 떡·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요르단 연수단은 한국의 녹색기술 직업교육 시스템과 운영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자국 직업훈련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룸지 모함마드 요르단 직업훈련청 부청장은 "한국의 선진 직업교육훈련 모델을 직접 경험하며 요르단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백점석 한국폴리텍대학 글로벌마케팅과 교수는 "이번 연수가 요르단의 취약계층 취업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2012년부터 한국형 기술직업교육훈련 모델(K-TVET)을 개발·확산하며 케냐, 요르단, 베트남, 파키스탄 등 20여 개국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청연수와 정책자문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직업교육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