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사, 시민이 함께하는 합창 무대를 마련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선보인다.
대구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26 대구 세대공감 하모니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학생과 교사, 졸업생, 시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하나의 무대에서 화음을 맞추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합창단 3개 팀, 학생·성인 연합합창단 3개 팀, 성인합창단 2개 팀 등 모두 8개 합창단이 참여한다.무대에는 대구장동초 꿈동나래합창단, 대구동부초 해오름합창단, 대구유스콰이어를 비롯해 빛솔합창단, 신명연합합창단, 꿈꾸는합창단, 대구중등교사합창단, 대구남성합창단이 출연한다. 참가 단체들은 동요와 가곡, 민요, 가요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창단 1년 차 초등학생 합창단부터 113년의 역사를 이어온 합창단까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대안교육기관 학생·교사 합창단도 참여해 음악을 통한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전달한다.참가 합창단들의 실력도 주목된다. 대구동부초 해오름합창단은 학교안전합창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유스콰이어는 세계청소년합창경연대회 일반·민속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 빛솔합창단 역시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또 대구중등교사합창단은 1994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자선음악회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구남성합창단은 세계합창올림픽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콘서트는 나이와 배경, 살아온 과정이 다른 사람들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하나 되는 자리"라며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